통합검색
아이디    비밀번호
   자동로그인     
  현재 총 43명 접속중입니다. (회원 0 명 / 손님 43 명)     최신게시글    성경검색   
보수 근본주의
중간 복음주의
진보 기독교 진영
민중신학 & 살림신학
종교 일반 & 사회


  방문객 접속현황
오늘 202
어제 258
최대 10,145
전체 2,852,695



    제 목 : 책을 읽고.. (김광현)    
  글쓴이 : 관리자 날 짜 : 06-09-02 18:31 조회(7430)
   트랙백 주소 : http://www.freeview.org/bbs/tb.php/d001/31 


 
책을 읽고..
 
-   김광현

  
 
처음에 민중신학에 대한 호기심과 유기체철학을 어떻게 이어나갈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의 그 호기심을 조금씩 만족시키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가끔 한의학과 유기체철학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는데 참 막막합니다. 한의학이 관계성과 그 역동적인 관계 속에서의 조화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유기체철학과 기본적인 생각이 비슷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접근하면 미로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사회학적인 접근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은 단지 민중신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유기체철학을 어떻게 다른 분야와 엮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미로의 약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학이나 현대사상들에 대한 정강길님의 폭넓은 얘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민중신학에서 민중의 개념이 부정확하고 불분명한 것을 지적하고, 민중을 '분열과 부조화에 놓여 있는 존재 일반' '내적 일그러짐'을 가진 존재라고 정의하는 부분에서는 민중신학에 대해 잘 몰라왔던 저에게도 '민중'이라는 용어가 의미깊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의문이 들었던 부분은, 왜 많은 민중들이 자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내적인 일그러짐 속에 머무는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민중들이 신의 뜻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거나, 저급한 욕구를 추구한다거나 하는 말은 거의 같은 말일 뿐 그 이유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에 대해서 더이상의 설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헤드도 이 점에 대해서는 만족할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에 의해 주어진 주체적 지향이 왜 많은 경우 전혀 다른 쪽으로 바뀌는지, 개체의 자율적인 결단 때문이라는 설명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정강길님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2004-03-25 16:19:29 
 
.............................
 
 
이하 광현님과의 토론에 대해선 아래 링크 참조.
 
 
 
 
 


게시물수 62건 / 코멘트수 50건 RS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2006 증보판) 출간~!! [품절-절판] (2) 관리자 121737 10-25
'한국 민중신학에 왜 하필 서구의 화이트헤드 사상인가'에 대한 대답 정강길 8410 08-08
[펌]에큐에 올라온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서평 (1) 관리자 9959 07-10
● 서구신학 / 기존 민중신학 / <새로운 민중신학> 비교이해(필독) 정강길 9987 04-29
62 미투운동과 관련하여 민중신학에서 보는 죄와 한의 의미 미선 2650 03-05
61 민중신학 대부의 아내, 박영숙 선생 별세 관리자 7106 05-21
60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민중신학은 지금도 유효” 관리자 7013 04-25
59 사회학자 피터 버거의 기독교 해방주의와 민중신학 비판 (1) 미선 9326 01-27
58 홍인식 목사 “해방신학은 행진 중” 관리자 8585 12-08
57 민중신학과 강원돈의 신학 미선이 8892 08-07
56 “민중신학, 상황신학으로 규정할 수 없어” (1) 관리자 10938 01-01
55 민중을 팔아 장사하는 민중신학자들 미선이 7911 05-11
54 [출간소식]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미선이 8081 07-07
53 故 강희남 목사의 유서…'파장' 예고 미선이 8265 06-07
52 [출간소식] 권진관 『성령과 민중』(동연) (1) 미선이 8444 05-12
51 인도에서 떠오르는 '달리트 신학' 미선이 8085 04-21
50 예수는 민중이란 것에 동의하지만…민중이 예수일까? 미선이 6692 04-08
49 화이트헤드의 '현실적 존재'에 담긴 에큐메니컬 정신 미선이 6879 03-02
48 "인민신학+민중신학=통일신학" 노정선 교수, 한국민중신학회서 주장 미선이 9845 05-26
47 권진관 교수의 민중신학과 화이트헤드 철학 이해에 대한 비평 (1) 정강길 9796 04-20
46 새로운 민중신학의 이름, <살림신학> (3) 정강길 8963 01-20
45 죽재 서남동 목사 기념사업회 및 학술제를 다녀와서.. (1) 정강길 10740 10-16
44 부르조아의 하나님 : 낙타와 바늘귀, 자본주의, 제국주의 (2) 리옌화 9902 07-14
43 [펌] 깨달음의 사회화 (박재순) 정강길 9782 04-09
42 "손해보고 살자" (광주 연합예배) (6) 정강길 10251 09-11
41 "가장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나라, 하나님 나라" 정강길 8381 04-01
40 “예수는 민중이고 민중은 예수다”에 대한 엄밀한 고찰 정강길 9223 03-09
39 학문은 쉬워야 함에도 요구되는 '불가피한 아카데믹함'이란? 관리자 15254 02-22
38 혀짤리고 귀먹고 화상당한 우리의 늙으신 하나님을 아시나요? (최형묵) 정강길 10569 02-01
37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운 사람, 송기득 교수 (정용섭) 정강길 10443 01-30
36 이론과 실천의 함수관계 (* 신학과 삶의 관계) 정강길 8915 12-16
35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후기 (2) 해조 9117 12-11
34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에 대한 몇 가지 질문과 답변 (1) 정강길 8837 12-01
33 한국 기독교 신학의 전개과정과 새로운 전환의 신학 정강길 7212 11-14
32 정강길의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을 읽고 나서 (Dong-Sik Park) (2) 관리자 10348 10-27
31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2006 증보판) 출간~!! [품절-절판] (2) 관리자 121737 10-25
30 <백두근본주의>에 대한 고찰 정강길 8482 10-25
29 지구화 시대의 민중신학을 위하여~!! 정강길 8565 10-18
28 한국 민중신학자 대회를 다녀와서.. 정강길 7920 09-21
27 일반인과 자각인의 욕구와 영성 (7) 정강길 8206 09-02
26 [펌] 내 신앙의 근본을 뒤흔든 그 말, 민중신학 (정병진) 정강길 8078 09-02
25 책을 읽고.. (김광현) 관리자 7431 09-02
24    이하 광현님과 토론글 모음.. 관리자 8270 09-02
23 민중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 과정철학적 관점에서 (장왕식 교수) 관리자 8814 09-02
22 새로운 민중신학의 영성론 (5) - '영성수련'의 최고 극치,〈만무〉滿無,full naught ③ 정강길 8652 08-14
21 새로운 민중신학의 영성론 (4) - '영성수련'의 최고 극치,〈만무〉滿無,full naught ② 정강길 7928 08-14
20 새로운 민중신학의 영성론 (3) - '영성수련'의 최고 극치, <만무>滿無 full naug… 정강길 8691 08-14
19 새로운 민중신학의 영성론 (2) - '영성수련'이란 <공부>工夫, Kung-Fu를 말한다! 정강길 8835 08-14
18 새로운 민중신학의 영성론 (1) - 도대체 <영성>이란 무엇인가? 정강길 13938 08-14
17 '한국 민중신학에 왜 하필 서구의 화이트헤드 사상인가'에 대한 대답 정강길 8410 08-08
16 [펌]에큐에 올라온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서평 (1) 관리자 9959 07-10
15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한국기독교연구소, 2004) 정강길 7864 07-10
14 민중신학과 철학(형이상학)에 대한 문제 정강길 8385 06-17
13 '민중신학연구소' 진영과의 민중론 논쟁글 모음 정강길 8486 05-20
12 ‘다른 관심ㆍ다른 이론적 틀’ 로 논의 "현재 민중신학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 (1) 구굿닷컴 8752 05-06
11 [쟁점] 비평 - 맑스주의와 유물론 그리고 기독교 (11) 정강길 9807 05-06
10 새로운 민중신학에서 <민중> 개념에 대한 질문과 답변 (1) 정강길 8119 05-06
9 기존 민중신학이 안티를 걸었던 <서구신학>에 대한 의미 정강길 8268 05-01
8 서남동 신학, 어떻게 볼 것인가 정강길 10293 04-30
7 ● 서구신학 / 기존 민중신학 / <새로운 민중신학> 비교이해(필독) 정강길 9987 04-29
6 서남동, 화이트헤드를 만나다.. (5) 정강길 9299 04-28
5 민중사건 그리고 계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정강길 8352 04-28
4 화이트헤드에 기반한 사회학과 한국의 민중신학에 대하여.. 정강길 8605 04-28
3 민중신학이여.. 제발! 제발! 제발! 미선이 8888 04-28
2 [탈/향 강좌]민중신학 vs. 민중신학, 성서를 읽는 천 개의 눈 (1) 정나진 16050 04-27
1 21세기에도 민중신학은 여전히 표류할 것인가..!! 미선이 18768 04-21



Institute for Transformation of World and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