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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출간소식] 김명수,『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글쓴이 : 미선이 날 짜 : 09-07-07 04:09 조회(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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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소식] 김명수, 『큐복음서의 민중신학』(도올 김용옥 서문 | 통나무 출판사)
 
 
책소개

저자 김명수 교수는 우리나라 민중신학의 초석을 놓았던 안병무선생의 맥을 잇고 있으며, 한국신학계에 큐복음서를 학문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신학자이다. 그는 20년 동안 Q에 관한 논문을 100여 편이나 발표했고, 그의 독일 함부르크대학 박사학위 논문인 『큐복음서의 전승자들』은 국제큐연구학회(IQP)에 의해서 Q캐논(canon) 100권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큐복음서 연구는 당시 갈릴리 지역의 유대 사회의 경제 정치적 특수성에 주목하면서, 로마제국의 압제 하에서 고단한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되었던 사회적 소수자들의 민중운동 지평에서 탐구하고 있다.
 
그는 『큐복음서의 민중신학』에서 서양(그레코-로만)사회의 보편적인 문화현상의 하나로서 기독교를 조망하기보다는, 갈릴리의 지정학적·사회역사적·생태순환적·유대종교적 컨텍스트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가난한 자와 사회적 소수자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 치유와 해방의 기쁜 소식으로 큐복음서를 일관되게 분석한다. 그는 로마의 기독교 공인이후, 이미 억압자가 되어버린 로마 황제종교에서 사회적 소수자들의 종교에로 복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예수복음의 원형을 회복해야한다고 외친다.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했던 역사적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오롯이 전하고 있는 큐복음서야말로 고갈되어가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회복시켜 줄 감로수의 원천(源泉)이 될 것이라고 한다.
 
21세기 새로운 문명전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 때, 큐복음에서 울리는 예수의 메시지와 밥상공동체적 예수운동의 동력으로, 각자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하기를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구구절절이 촉구한다.
 
저자 : 김명수 (金明洙)
 
일손(日損) 김명수(金明洙)는 일찍이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에서 Q를 연구하고 귀국한 후, 한국 신학계에 최초로 Q를 소개한 학자이다. 지난 20여년간 Q와 연결된 역사의 예수에 관한 논문 100여 편을 지상에 발표하였고, 초기기독교 예수운동에 관한 저서 및 번역서들이 20여권에 이른다.
 
초기 그리스도교 Q공동체의 예수운동 연구에 대한 그의 열정은 그리스도교 복음의 근본(basic of the Gospel)을 바로 세워야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평소 그의 신념과 결부되어 있다. 한국교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금 복음의 위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복음의 원형을 되찾기 위해서, 한국교회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의거한 복음을 충실하게 전하고 있는 Q교회 공동체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대한 탐구가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시점에 있다.
 
김명수는 Q연구 외에 포스트모더니즘, 유가, 도가, 불교, 함석헌 등 동양사상의 지평에서 초기기독교 예수 운동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한편으로 동서양의 종교철학 사상을 가로지르는 ‘간(間)학문적 신학’(interdisciplinary theolo...gy)과 다른 한편으로 요가, 명상, 민간의학, 태극권 등 삶을 신학과 접목(接木)시키는 이른바 ‘몸의 신학’을 모색하고 있다.  
 
차례
 
1. 예수복음의 원형을 찾아서
2. 잃어버린 복음서 Q, 무엇이 문제인가?
3. 큐복음서 연구 발자취
4. 큐복음과 초기그리스도교 기원
5.큐복음과 묵시 종말사상
6. 큐복음의 민중 케리그마
7. 큐복음의 사회 수사적 전략
8. 큐복음의 주기도문
9. 큐복음과 예루살렘 성전
10. 큐복음과 사회적 소수자
11. 큐복음과 동양적 지혜의 예수
 
책 속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올 김용옥선생에 의하여 큐복음서가 완정한 형태의 복음서체제로 편집되어 우리말 번역과 주석이 1년 전에 이루어진 바 있다. 그『큐복음서』출간을 기념하여 2008년 5월 27일 감신대에서 김명수교수를 포함한 사계의 신학자들과 도올 선생이 함께한 “큐복음서와 한국교회”라는 신학 심포지엄이 대강당을 빼꼭히 채운 청중들 앞에서 성대히 진행되었었다. 그 때 김명수교수와 열띤 토론을 했던 도올 김용옥선생이 이 책『큐복음서의 민중신학』에「민중의 해체와 발견」이라는 서문을 실었다.
 
이 서문에서 그는 민중신학의 문제점은 바로 안병무나 김명수가 발견했던, 그토록 억압받고 소외당했던 민중이 또다시 우리 역사에 대한 억압과 소외시킴의 주체로 등장하는 민중의 자기배반의 사실에 있다는 것이라 한다. 해서 그는「민중을 해체시켜라!」라고 일갈한다. 이는 민중신학이 기독교의 주변부 운동이 아닌, 예수를 진정 따르는 자들이 이 땅의 기독교의 주체로 진입하여 기독교를 혁명시키는 일꾼이 되길 갈망하는 것이고, 민중신학의 과제는 소외된 극빈자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바로 민중이라는 대중의 회심(메타노이아)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메타노이아는 죄의 뉘우침(회개)이 아니라, 생각을 새롭게 창조하는 회심이므로 인간의 존재양식을 변화시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몸을 재건하는 역사가 곧 사회변혁의 사역과 일치되는 삶, 그 속에 하나님 나라는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 「도올선생의 서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역사적 예수를 가장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큐(Q)복음서를 통하여 예수와 그 주변 민중(오클로스)들이 벌인 하나님나라 운동에 대한 총체적 사실과 거기에서 선포된 민중 케리그마를 규명해내는 작업이다. 큐복음서는 마태와 누가복음 양쪽에 중복되어 나오는 예수의 말씀만을 모은 복음서이다. 그러므로 가장 리얼한 예수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저자 김명수교수는 우리나라 민중신학의 초석을 놓았던 안병무선생의 맥을 잇고 있으며, 한국신학계에 큐복음서를 학문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신학자이다. 그는 20년 동안 Q에 관한 논문을 100여 편이나 발표했고, 그의 독일 함부르크대학 박사학위 논문인 『큐복음서의 전승자들』은 국제큐연구학회(IQP)에 의해서 Q캐논(canon) 100권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큐복음서 연구는 당시 갈릴리 지역의 유대 사회의 경제 정치적 특수성에 주목하면서, 로마제국의 압제 하에서 고단한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되었던 사회적 소수자들의 민중운동 지평에서 탐구하고 있다. 그는 Q공동체의 하나님나라 운동을 유다 갈릴리의 지역성에 뿌리를 두고 인류애(人類愛)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했던 사회적 소수자들의 연대와 희망 운동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서양(그레코-로만)사회의 보편적인 문화현상의 하나로서 기독교를 조망하기보다는, 갈릴리의 지정학적?사회역사적?생태순환적?유대종교적 컨텍스트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가난한 자와 사회적 소수자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 치유와 해방의 기쁜 소식으로 큐복음서를 일관되게 분석한다. 그는 로마의 기독교 공인이후, 이미 억압자가 되어버린 로마 황제종교에서 사회적 소수자들의 종교에로 복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예수복음의 원형을 회복해야한다고 외친다.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파했던 역사적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오롯이 전하고 있는 큐복음서야말로 고갈되어가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회복시켜 줄 감로수의 원천(源泉)이 될 것이라고 한다. 21세기 새로운 문명전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 때, 큐복음에서 울리는 예수의 메시지와 밥상공동체적 예수운동의 동력으로, 각자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하기를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구구절절이 촉구한다.
 
큐복음서란?
 
기독교 성서의 주요부분은 예수의 생생한 육성과 행적이 들어있는 4복음서와 사도 바울의 편지글로 대별되는데, 4복음서 중에서 비교적 후대에 성립된 요한복음을 제외한 마가,마태,누가 3복음을 공통의 자료에 입각한 같은 관점으로 기술되었다고 하여 공관복음서라 부른다. 이 공관복음 중에서 성서학자들의 치밀한 텍스트 분석에 의하면 마가복음이 먼저 성립하였고, 마태와 누가복음은 마가복음과 여타 전승들을 종합하여 편집 기술되었다고 한다.
 
마태와 누가복음에서 중복되는 부분을 적출하여, 여기서 마가에서 온 것을 제외하면 마태와 누가가 참고로 한 공통의 자료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독일어 자료를 뜻하는 크벨레(Quelle)의 첫 글자를 따서 Q자료라 불렀는데 이 Q자료는 예수의 어록으로만 되어있다.
 
그런데 1945년 도마복음서라는 어록복음서가 이집트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되어 그동안 가설적으로만 논의되던 Q자료가 세계 신학계에서 큐복음서라는 사실적 복음서로 인정되게 되었다. 큐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는 신적인 그리스도나 최후의 심판자로 내림하게될 묵시론적 성격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의 스승이요,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 사회비판적 예언자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민중신학이란?
 
안병무에서 김명수로 이어지는 한국의 민중신학의 주제는 역사적 예수의 탐색으로써 예수당시의 하나님나라 운동 속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복음의 원형을 찾는 바른 길이고, 그래야만 그리스도 신학을 상식과 보편의 바탕위에 세울 수 있으며, 가난한 자와 사회적 소수자들의 해방을 위한 예수복음의 메시지를 온전히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병무는 마가복음의 지평 위에서 그의 민중신학의 체계를 구성하였다. 마가복음이 전하는 수난사건을 매개로 예수의 민중과 오늘의 민중 사이에 접점을 모색했던 것이다. 허나 김명수는 더 근원으로 나아가 큐복음서와 큐공동체 연구를 통하여 갈릴리를 활동무대로 하나님나라 운동을 펼친 나사렛 예수에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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