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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신본주의>의 반대는 <인본주의>가 아닌 <사탄주의>일 뿐    
  글쓴이 : 정강길 날 짜 : 07-02-17 00:58 조회(15350)
   트랙백 주소 : http://www.freeview.org/bbs/tb.php/d002/62 




워낙 인본주의 타령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부분만 따로 뽑아 붙여놓슴다..
...........................................................................
 
 
신본주의의 반대는 인본주의가 아닌 사탄주의일 뿐

 
곁가지로 하나만 더 얘기해보자. 우리는 <신본주의> 반대를 <인본주의>라고 흔히들 생각한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신본주의의 반대는 정확하게 말한다면 사탄주의다. 인간은 그 사이에서 하나님이냐 사탄이냐를 선택해야만 하는 중간자적인 존재일 뿐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다.

어떻게 인간애, 휴머니즘이 사탄의 술수가 될 수 있는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으로서 참되게 살고자 하는 것은 하늘의 도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즉, 이 땅의 평화에 기여하는 인간애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인간은 선과 악 사이에서 구원의 길로 혹은 멸망의 길로 나아갈 뿐이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번민하는 존재일 따름이다. 만약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

인본주의가 사탄적일 수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비극적 가능성들을 우려하지 않은 지나친 <낙관주의적 유토피즘>으로 흐를 때만이 타당하다고 본다. 이것은 일말의 반성조차 염두에 두지 않는 인간의 교만으로서 드러난다. 하나님의 뜻은 저 홀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언제나 인간의 결단과 세계사적 상황과 함께 결부되어 있다. 하나님은 이 세계를 사랑하신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에게 속한 인본주의>와 <사탄에게 속한 인본주의>가 있을 뿐이다.

혹자는 휴머니티한 삶을 두고서 이를 행함과 믿음의 문제와 결부시켜 구원 문제를 말하기도 하는데, 사실상 성경에서 거부된 행함은 공로주의라는 ‘율법적인 행함’이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종교적 신념에서 열매 맺은 선한 행실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란 점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진정한 믿음은 결국 행함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으며 그럼으로써 그 자신의 신앙을 예증할 뿐이다. 믿음은 행함의 신념이요 행함은 믿음의 열매인 것을.
 
분명히 말하지만, 휴머니티로서의 인본주의는 결코 사탄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자신부터가 이 세상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몸소 인본주의를 실천하셨던 분이 아니셨는가. 거듭 말하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만큼 인본주의를 실천하는 존재도 없을 듯 싶다.
 
 
 
빛의 영 (11-10-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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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함께 가는 길 - 종교와 종교의 만남 (오강남) 관리자 10976 11-22
26 [펌] 세계해방신학대회 폐막 정리..."세계화는 역설적으로 연대의 세계화로 이어져" 정강길 9481 11-16
25 [펌] 세계해방신학포럼 참관기 (2) 해방신학의 거목 레오나르도 보프 정강길 10511 11-16
24 ‘욱’하는 성질과 영성 (1) 정강길 10072 11-16
23 우리와 함께 고통을 앓고 계신 하나님 정강길 9469 11-16
22 하나님마저도 건드릴 수 없는 것!!! 정강길 8845 11-14
21 기독교가 말하는〈사랑〉Love과 〈정의〉Justice 정강길 9867 11-14
20 [말씀나눔] 정의가 이길 때까지 (박종렬) 정강길 9269 11-14
19 [펌] 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김경재) 관리자 9567 11-12
18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께: 종교다원주의? 열린중심주의!! (5) 정강길 34829 11-09
17 진화냐 창조냐 (기독교인으로서 창조론과 진화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관리자 20946 11-04
16 [펌] 현경교수와의 인터뷰 관리자 14525 08-04
15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10178 06-14
14 [필독] '무조건 믿어라'의 내용에 따른 기존 기독교 분류 정강길 21350 07-02
13 에코페미니스트 현경 교수 인터뷰 (2) 관리자 16257 06-17
12 [펌] 한국신학의 태동과 흐름 김경재 9490 06-17
11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리민수 9616 06-03
10    '월드컵선교'에 대한 비판적 시론 정강길 9457 06-03
9 [펌] 한겨레21 - 하나님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3) 관리자 10928 06-03
8 [펌] 존 캅의 그리스도 중심적 다원주의 (유정원) 정강길 9717 05-20
7 그리스도인일수록, <논리>와 놀자! 정강길 18073 04-30
6 [펌] 진화론과 창조론 양승영 10695 04-30
5 [펌] 예수는 정말 누구였나 - 21세기 캠페인을 하면서 박인용 10792 04-30
4 진정한 유일신론은 다원론 정강길 11011 04-28
3 악과 불완전한 하나님.. 정강길 9765 04-28
2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을 읽고서... 정강길 55549 04-27
1 전체 한국 기독교 신앙을 보는 개괄적 이해 (처음 오신 분들은 필독!!) (19) 미선이 16904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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